오늘 이시간에는 새로운 시도로 블로그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위드블로그에서 제공한
책을 리뷰 해 보겠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2008 촛불의 기록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를 방불케 하듯 장관을 이루고 있는 촛불의 노래들




필자는 몇번의 배달지연이 생기는 우여곡절끝에 받아 든 책 표지를 보았을때, 불과 어제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작년의 그 함성들이
마치 3류 영화관의 낡은 필름처럼 영상에 투영되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비록, 촛불시위 또는 항쟁에 참여는 하지 못했지만, 아프리카를 비롯한 방송매체를 통해서 그 분위기를 익히 생생하리만큼 느끼고 있었던것입니다.


이 책은 시종일관 촛불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며 그 뜨거웠던 그해 여름의 기억을 생생하게 조망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2일에 현정권 들어 처음으로 촛불이 밝혀집니다.
촛불은 우리의 모습을 밝혀주는 사회적 성찰의 상징이었습니다.

나비효과, 눈덩이 효과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 촛불의 외침, 아우성!

촛불시민들은 이명박의 무지와 불통, 경찰의 야만적인 폭력, 보수를 자처하던 사람들의 일방적인 폄하
때문에 절망을 토로하고 밤을 지새우며 노여움의 눈물이 치솟기도 하고, 모욕감에 치를 떨기도 했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과연 이 책을 집필한 12인의 저자들은 어떠한 내용으로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지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책은 총 10개의 단락으로 날짜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전조
- 예정된 분노, 그리고 성찰의 시간

저자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도박이 시작되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정권초기부터 대운하, 학교자율화, 각종 규제 완화, 공공기관 민영화 등
'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내건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을 아무런 보완장치도 없이
극단적으로 전면화 하였다.

국민들의 의견을 조율하거나 이해당사자들과의 의사 조정과 같은 민주화의 성과는
무시
되었었다.

군사정권을 관통하며 " 모험적이고 위험 추구적인 기업활동속에서 승승장구 했고 또
대통령에까지 이른 사람 " 이라는 이 대통령의 개인적성향까지 더해져 새 정부의
" 경제살리기 " 방책은 고도로 위험 감수적인 압축성장시대로의 회귀였다 - 15p -




촛불집회는 청소년들, 노사모에 뿌리를 둔 안티 이명박 그룹, 아고라 그룹, 전통적인
노동운동 단체, 공공성 사수 사회운동 그룹,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프로축구 서포터즈,
홍대 라이브밴드, 유모차 부대, 다양한 인터넷 동호회 그룹, 한미간 협상을 보면서
자존심이 상한 어르신등 서로 다른 정치적 지향을 가진 무수한 집단들이 이질적인 구호와 슬로건, 대화방식을 표출하며 느슨하게 얽힌 연대의 광장이었다. - 19p -




2, 파도
- 작은 촛불, 거대한 경이

집회의 촉발


                                책에 삽입된 자료사진 [초상권 보호를 위해 눈을 가렸습니다]


5월 2일  4.15 학원 자율화 조치에 분노하던 10대 여중.고생을 주축으로 하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가운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네티즌들이 자유발언대에서 문제의식들을
토론하고 한편으론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 에 참여한 네티즌이 100만명을 넘기게 된다. 


촛불집회는 특정 지휘부가 주도한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10대 청소년들과 네티즌이 주가 되어
한국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화한다. - 26p -



5월6일 대구와 부산, 광주 등 전국으로 확산

5월22일까지 총 15차에 걸쳐서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재협상은 수용 할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을 발표하며
오히려 10대 배후 정치 세력설, 음모설, 광우병 괴담등을 퍼뜨리며 사태의 본질을 훼손한다.

이 와중에 영어오역 문제등 정부의 졸속 협상 내용이 속속들이 빍혀지며 정부의 신뢰는 땅에
떨어진다. - 36p -



3, 직접
- 촛불, 거리를 나서다

5월24일 촛불 , 거리를 행진하다.

현장에서 진행된 자유발언중 가장 큰 박수가 터져 나온 순간은 어느 아저씨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 귀구멍에 공구리[콘크리트]를 쳣냐 " 고 목소리를 높였을때였다.

 쳥계광장에서 외치는 우리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청와대로 조금 더 다가가야 하고
우리가 든 촛불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횃불이라도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44p -



현장분위기는 그야말로 " 되고송 " 분위기였다.
종로를 막으면 청계천으로 가면 되고, 청계천을 막으면 을지로로 가면 되고, 을지로를
막으면 퇴계로로 가면 되고, 퇴게로를 막으면 서울역으로 돌아가면 되고,,, - 49p -

시위를 막던 경찰간부가 이렇게 탄식 했다고 한다.
" 운동권보다 더 무서운 놈들이 나타났다. " 라고,,, - 50p-




4, 폭발
- 슬픔의 촛불이 분노의 촛불로

5월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고시 발표


고시가 강행 된 이후 촛불은 하루도 꺼지지 않았다.
정부는 바람받이에 선 촛불이기를 기대 했겠지만, 오히려 촛불은 전국으로 번져 나갔다.
 - 78p -




5, 광장
- 열린 공간에서의 창조적 저항

2008 년 6월 5일부터 72시간 릴레이 촛불문화제 시작

3박4일간에 걸쳐 진행된 릴레이 촛불 문화제는 이명박정부의 실정과 쇠고기협상의 문제뿐
아니라, 시장주의에 입각한 교육정책과 토건주의적 발상의 대운하 문제, 공기업 민영화
문제및 비정규직 문제와 같은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촛불집회를 통해서 사회운동진영과 평범한 시민들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중략]

그러나, 촛불항쟁을 거치면서 노동운동 진영과 시민들은 공동의 목표를 통해 연대할 수
있었으며, 그런 까닭에 촛불의 의제는 더욱 예리하게 진화 해 갈수 있었다.  - 95 ~ 97p -




6, 민심
- 21년만의 만남, 6월항쟁과 촛불항쟁

6월10일 광화문네거리에 일명 '명박산성'으로 불리우는 컨테이너 벽 등장

6월항쟁 시기에 진행된 시위중 이번 6월10일의 촛불대행진과 가장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것은
87년 7월 9일 시청 앞 광장에서의 집회와 시위라고 할 수 있다.

6월 항쟁이 6.29선언을 게기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던 그날 연세대에서는
한 달 전인 6월 9일 학내 시위도중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 117p -



7, 진화
- 함께 살자.대한민국! 쇠고기에서 공공성으로

쇠고기에서 ' 공영방송 지키기', '대운하 반대', '의료민영화 반대', 등 공공성으로

6월19일 이명박 대통령은 물, 의료, 가스, 전기 등 논란이 되는 4개부문의 공기업은
민영화하지 않겟다고 발표한다.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 미만만 수입 하겠다고 하고,
한반도 대운하 추진도 포기 - 152p -



8, 역진
- 전진과 역진의 힘겨움

6월25일 쇠고기 수입협상 의뢰
6월26일 관보게재 강행

총만 안 든 1980.5.18 광주악몽 재연 - 역사의 역류 시작

YMCA 전국연맹 회원들과 시민 100여명이 경찰들과의 물리적충돌을 피하고 평화적 의사표현을 위한 '눕자행동' 을 참혹하게 군화발로 짓밟고 '모든것이 허용되는 ' 경찰의 무소불위 권력화.
진압봉 사용, 검거 목적을 위한 색소를 첨가한 물대포 사용 등  - 179p -



9, 공명
- 생명평화, 촛불의 영혼이 춤추다

6월30일 "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 의 시국미사
" 더 이상 대통령을 찾지 않을것이다.우리가 진자 소통해야 할 대상은 국민이다.
대통령은 국민 가운데 한명일뿐이다. "


7월3일 목사와 신부님들의 시국집회
7월4일 스님들의 시국법회

7월5일 스님, 신부, 수녀, 교무, 목사 등 종교인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 7.5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 "  - 211p -




10, 계
- 마침표가 아닌 쉼표 [촛불의 승리]


2008년의 촛불은 한국사회에 '생명과 민주주의의 소중함' 이라는 큰 메시지를 던졌으나 그것이 현실을 바꾸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은 광우병보다 더 거대한 의제들과 마주하고 있다. - 242p -



" 대한민국의 주권은 바로 우리,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고 똑바로 국정을 운영하라 "는 국민이 정부에게 보내는
경고와 선언이 촛불의 본질이다.  - 244p -






정치의 근본은 공동체다. 함께 살아가야 할 타인이 있는 곳에서 정치가 생겨난다.
정치의 생명력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 구성원들이 대승적 동료애 속에서 공존을 위한 최선의 길,
함께 행복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서 나온다 라고 이 책은 밝히고 있습니다.

국민이 선출한 대리인이 국민 다수의 여론을 무시하고 그 위에 군림할려고만 하니 나라가 제대로
옳은길로 나아갈 수 없는것이지요!

인상적인 한 문장~
" 광우병 걸려 민간의료보험 혜택 못받거든 대운하에 뿌려다오 " - 141p -


이 책은 12인의 저자가 각각 바라본 시점과  총 115장의 자료사진으로 이루어진 촛불의 추억입니다!
자료사진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구입해서 책을 펼쳐보는 것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중 하나가 되어버린 그 열렬했던 추억의 시간들을 여러분도 같이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책 말미에 있던 시를 읊으면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한 눈으로 보면
촛불만 보이지만
두 눈으로 보면
촛불속의 영혼까지 보입니다.

씽씽 바람이 되는이여
알아야 합니다.
영혼이 있는 촛불은
폭풍도 끄지 못한다는 것을 !!


[중략]

- 2008년 7월 4일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스님 시국법어 중에서 -









* 필자는 2천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촛불을 주제로 초를 오브제로 사용하여 " 시간에 관한 고찰 "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시국에 큰일이 생길때마다 국민들의 손에 상징적인 의미로
촛불이 들려지는 것을 보니 착잡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더욱이, 2009년 들어서도 현 정부와의 소통은 끝을 알수없는 평행선처럼
영원히 맞닿을 수 없을듯 보입니다!
용산참사에 이어 또 어떤 일이 온 국민의 가슴에 우울함을 가져다 줄런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바입니다.

영원히 타오르며 꺼지지 않을 촛불을 남깁니다!!



시간 - 고요, 45.5 x 40.5 cm, 천에 유화, 2003년작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Art & Soft Space ★를 구독 하시면 자다가도 떡이 생길겁니다~!! ^ ^ =>

Posted by 백마탄 초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책을 거의 못읽고 있는 실정이라 댓글 달기도 좀 뻘줌합니다. ㅡ.ㅡ
    리뷰로만 만족해야지요.ㅎ 제목 만으로도 책내용이 파악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일요일 잘보내시구요.

    2009.02.15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초반에 읽다가 내용도 무겁고..답답해서 말았는데..
    간략하게 요약을 잘하셨네요.

    2009.02.16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 나라만 생각하면 답답하지 않은게 없지요!!

      책, 구입하셨으면 정독해 보시길 권합니다.
      역사의 생생한 증거들이니 소장가치도 상당합니다! :)

      2009.02.16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3. 주용아버지 말씀 따라 참 요약을 잘해놓으셔서 보기가 수월했습니다.^^

    2009.02.16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조차 왜곡하려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죠..

    2009.02.16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내일 학원 갔다가 오는 길에... 서점에 들렸다 올거 같아요 ..
    확실히.. 요약을 잘 해주셔서 왠지 보고 싶은데요 ? ㅎ

    2009.02.16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만 커져야 촛불이 커지지 못하고 계속 타고 있으니...
    명박이는 한눈으로만 봐서 영혼이 안보이나 봐요. 아님 아예 눈을 감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한심한... ㅠ.ㅠ

    2009.02.17 0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 말입니당,,,
      촛불은 이제 영원히 꺼지고 밝은 햇살만이 온나라를 비춰야 할텐데,,,

      명박은 어리석은 영혼이거지요!!

      2009.02.22 01:12 신고 [ ADDR : EDIT/ DEL ]
  7. 불빛은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비쳐주니...
    이 책안에서 많은 모습들을 더 보겠네요.

    2009.02.17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잘 읽었습니다. 책속의 느낌이 살아 숨쉬는 거 같네요. 전 보수나 진보에 대해서도, 친미나 반미에 대해서도 뚜렷한 인식을 갖지 못한 어둠 속의 평범한 기성세대일 뿐이고. 그저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을 쉼없이 살아 갈 뿐이지만, 좀더 나은 내일을 가슴 한편 지나간 촛불들 속에서 떠올립니다.

    2009.02.17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모 거의 모든 국민이 세상다담님과 같은 입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겝니다,,,

      그 뜨거웠던 촛불의 함성은 사그라 들었지만, 앞으로 또 어떤일로 제2,제3의 촛불항쟁사태가 벌어질런지 갑갑한 시간속에 살고 있네요,,,쩝

      2009.02.22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9. 촛불을 들지 않은 1인으로 부끄럽긴 하지만... 뭔가 국민과 정치권과의 대화 채널이 완전히 막혀버렸단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2009.02.17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애시당초 이 정권은 국민을 국민으로 보지 않고 소모품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나라가 우찌 될런지,,,

      2009.02.22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한번 사봐야지... 하고 있던 책인데,
    초인님이 뽐뿌질 지대로^^ 해주시네요. ㅎㅎ

    맞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쥐는 어둠을 좋아하기도 하지요?

    2009.02.20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반드시 구입하셔서 독파해 보시길,,,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역사서의 개념도 강하므로 후대까지 소장할 가치도 있을겁니다.

      거기가 흑와대로 곧 개명 한다지요?

      2009.02.22 01:21 신고 [ ADDR : EDIT/ DEL ]
  11. 블로그 스킨이 참 깔끔합니다. 그림을 좋아하셔서 그런가. ^^*
    그림에 대해서 가끔 여쭤봐도 될까요? 그림... 넘 어렵거든요...

    2009.02.21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네, 물론이죠!!
      언제든지 모르는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물어 보세요!!

      항상 답해 드릴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당!! ^ ^

      2009.02.22 01:2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정말 은하수인 줄 알았어요. 촛불이었군요.
    아름답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9.07.21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바바라님, 답글이 너무 늦어서 정말 쏘리하군요,,,^ ^;;;

      요새 마이 바쁘시죠??
      항상 건강 챙기면서 일 하시길~!! ^ ^

      2009.09.04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