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시간에는 그동안 미루고 미루고 또,또 미루었던 고흐 시리즈를 다시 연재 합니다.

지난 1월 13일에 올렸던 [고 흐1부] 풍경과의 조우 이후 근 4개월여만에
고흐의 작품세계를 조명 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그동안 고흐 시리즈를 올리지 않은["못한" 이 아닌] 이유는
고흐 관련글을 작성 하면서 그의 자료를 모으고 준비 하다보니
너무나도 안타깝고 처절했었던 당시의 고흐를 생각하며

상당히 많이 우울해졌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기리며 그에게 바치는 곡을 작곡한  "Don McLean" 의 Vincent 를 들으며
고흐의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순간적인 격정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정도더군요,,,하하;;;;;;

그래서, 자료들을 고이고이 접어서 잠시 보류를 해 둔 상태였습니다.
혹시라도   [고 흐1부] 풍경과의 조우 이후에 2부를 기다리신 분들이 있었다면
심심한 사과와 함께 양해의 말씀을 구하며
오늘 이렇게 2부를 출발 합니다.

원래의 고흐시리즈 기획의도는 "풍경", "인물", "드로잉과 정물" 3부작으로 
구성을 할려고 했었습니다만,

고흐를 단순히 3개의 구성으로 매듭짓기에는 그의 아우라가 너무나도 큰 탓에
2부에서부터는 1부에 소개된 그림을 제외하고 시기별로 그의 작품세계를 탐구 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고흐의 그림은 총 250여점이 되겠군요~!!!







The Potato Eaters, 81.5 × 114.5 cm, Oil on canvas, 1885-04




고흐의 초기 ~ 네덜란드 시기(1881-1885)의 대표작으로 불리울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천정에 매달린 램프의 어두운 불빛을 중심으로 한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감자 먹는 사람들,,,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감을 주조로 노동의 삶에 찌든 서민들의 일상과 애환을 감자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그 당시 사람들의 시대상황을 적절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얼마나 따스한 정경인가!
비록, 감자 한조각씩을 먹고 있는 우울하고 처연한 분위기의 그림일지언정
필자는 희망을 보고 있다.

감자를 권하는 사람, 외면하는 사람, 그모습을 볼 수 밖에 없는 두사람,,,
허탈한 기운이 공간을 감싸 돌고 있는 그림이지만, 감자는 생명의 연속을 상징하고 있다.

지속 되어지는 생명!









The Potato Eaters, lithograph, 21.6 × 31.4 cm, 1885




이 그림은  리도그라피[ithograph] [각주:1]라는 판화의 일종이다.

위의 유화작업을 위한 일종의 에스키스[esquisse] [각주:2]로 보여지는 그림이다.
화면의 기본구도와 구성은 같은데 그림의 좌,우가 유화작업과는 다르게 되어져 있다.
좌측 하단의 vincent라는 싸인을 보아서는 그림이 올바른 듯 보이나, 고흐가 의도적으로 좌,우를
바꾸어서 판을 종이에 찍었는지는 고흐만이 알 것이고,,,


물과 기름의 원리를 잘 이용하여 세밀한 묘사와 침울하고도 생기있는 분위기가
유화 못지 않게 잘 살아있는 빼어난 작품이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 ( Vincent Willem van Gogh, 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 )

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의 쥔더르트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인 테오도뤼스 반 고흐의 아들로, 목사라는 직업은 빈센트에게 매력적이었고 그가 훗날 그의 인생에서 어떤 중요함으로 이끌린 것이었다. 고흐는 진지하고 내성적이였으며, 어린아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었다.

16살에 빈센트는 삼촌 빈센트의 권유로 헤이그에 있는 구필 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의 네 살 아래 동생이자 빈센트가 평생의 우애로 아꼈던 그의 동생 테오도 나중에 그 회사에 들어왔다. 고흐와 테오의 형제애는 그들이 서로 주고받았던 엄청난 편지 모음에 충분히 기록되어 있으며. 이 편지들은 보존되어 오다가 1914년에 출판되었다.
수 많은 편지들은 고흐라는 화가의 삶에 많은 통찰을 주었고, 그가 예민한 마음의 재능 있는
작가라는 것도 보여주었으며, 무명화가로서의 고단한 삶에 대한 슬픔이 묘사되어 있다.
테오는 빈센트의 삶을 통틀어서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1873년에 고흐의 회사는 그를 런던으로, 다음에는 파리로 발령했다.
그는 점점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876년에 구필은 동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를 해고했는데, 이는 고흐가 가게에서 영업활동을 할때, 손님들과 그림에 대한 관점차이로
언쟁을
자주 벌였기 때문이었다. 고흐
는 잉글랜드 켄트 주의 감리교학교 램스게이트에서 견습교사가 된 다음 1877년에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다.


1878
년에 신학교를 그만둔 그는 보리나주로 알려진 벨기에의 가난한 광산촌에서 평신도 설교자가 되었다. 광산에서 설교활동을 하던 고흐는 고용주들의 착취를 받으며 고된 노동을 하는
대다수 노동자들을 매우 걱정하다,
결국 6개월 후에 해고가 되었고 보수 없이 일을
계속 했다.
이 기간동안 그는 목탄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880
년에, 빈센트는 그의 동생 테오의 제안을 따라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짧은 기간 동안 빈센트는 헤이그에서 안톤 모브로부터 그림 수업을 받았었다. 비록 빈센트와
안톤은 곧 예술적인 관점의 차이로 헤어졌지만
, 헤이그 미술 학교의 영향은 그가 빛을 다루는
방식과 그의 붓 자국의 산만함에서 빈센트의 작품에 눈에 띄게 남아 있다
.
그러나 어두운 색조를 선호하는 그의 색채 사용에서는 그의 스승과 차이를 두었다.

1881년에 고흐는 과부인 사촌 케이 보스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그녀는 그를 거부했다.
나중에 그는 매춘부 신 호르닉과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이사하고 그녀와 결혼할 것을 생각했지만, 고흐의 아버지는 이 관계에 엄격하게 반대했고 심지어 그의 동생 테오도 그것에 반대하는 조언을 했다.
무엇보다도 신 호르닉과 고흐는 성격차이가 있었고 결국 그들은 나중에 헤어지고 만다.


1885
년과 1886년 사이의 겨울에 반 고흐는 벨기에의 안트베르펀의 미술 학교에 등록했다.
이 일은 실망만 안겨주었는데, 그가 몇 달 후에 외젠 시베르트 교수에 의해 퇴학당했기 때문이었다. 반 고흐는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일본 예술을 접했는데, 그는 일본 예술을
열렬히 모으기 시작했고, 그는 그것의 밝은 색채와 캔버스 공간의 사용, 그림에서 보인 선의 역할에 감탄했다. 이러한 인상은 그에게 강하게 영향을 주었으며, 반 고흐는 일본풍으로 약간의 그림을 그렸다. 또한 그가 그린 몇몇의 초상화도 일본 예술을 보여주는 배경을 설정해 놓고 그렸을 정도로
일본 미술에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흐는 정신장애로 인한 고통을 소용돌이와 원색의 노랑색으로 표현, 〈프로방스 시골길의 하늘 풍경〉, 〈별이 빛나는 밤 하늘〉,〈해바라기〉등의 걸작들을 그렸다.


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조울증으로 추측)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모두 만들어냈다.

- 위키백과 인용 -







자, 이쯤에서 고흐가 속한 후기 인상파에 대해서 살짝 알고 넘어 갑시다!

후기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


후기인상주의라는 용어는 영국의 미술평론가인 "로저 프라이"가 폴 세잔
, 조르주 쇠라,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툴루즈 로트렉 등 19세기후반 화가들의 작품에 붙인 이름이었다.
이중 고흐를 제외하고는 모두 프랑스인이었으며 거의 대부분이 인상주의 화가로 출발했지만, 각각 자신들의 개성적인 화풍을 이룩해 나갔다. 엄밀한 의미에서 인상주의는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색채와 빛에 따라 자연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록하는 방법에 기본을 두었다
.
후기인상주의 화가들은 순수하고 밝은 색채사용, 짧은 붓질로 형태의 윤곽을 그리는 기
,
전통적인 주제에서의 탈피 등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더욱 더 풍부한 표현을 위해서
다양한 모색을 시도 했다
.
이당시 작가들의 작품은 대체적로 동시대의 여러 경향들과 현대미술의 기초를 이룬다.

반 고흐는 1886년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곧 인상주의의 기법 및 색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활용했다
. 그는 인상주의 기법인 보색의 짧은 붓놀림을 보다 더
과장된 색채의 요동치는 그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구불구불한 선들로 변형시켜 자연에서
느낀 고흐 자신만의 강렬한 느낌을 전달하려고 했
.

후기인상주의는 인상주의의 한계를 거부하는 프랑스에서 비롯된 회화운동으로써,
인상주의를 보다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자연주의적인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20세기초의 2가지 주요미술운동, 즉 색채와 선을 통하여 감동을 불러일으키려 한 야수파와 입체파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고흐작품 더보실까요? ^ ^

 * 좋은 감상 되시길,,, ^ ____ ^








  1. 리도그라피 : 석판화 (lithograph : 石版畵 )

석판화는 평판화, 혹은 리도그라피라고도 하는데 1790년경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본격적으로 석판화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37년경 신문이 발간되면서부터였다. 
석판화의 원리는 매우 단순하다. 물과 기름은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기름을 주원료로 한 크레용 등으로 판의 표면에 그림을 그리고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 판 위에 물을 적시면 그리지 않은 부분에만 물이 스민다. 
이때 롤러에 잉크를 묻혀 판 위에서 굴리면 잉크 역시 기름이므로 그림이 그려진 부분에만 묻고 그 밖의 여백에는 잉크가 올라가지 못하게 된다. 그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석판화 프레스로 찍으면 석판화가 된다. 특징은 수채물감으로 그린 듯 엷은 색조를 유지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감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채색이 가능하다.
판 위에서의 제작은 어떤 종류의 판화보다도 자유분방하다. 마치 종이 위에서 연필로 혹은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며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는 작업이 끝나면 화학처리를 한다. [본문으로]
  2. 작품을 위한 습작 또는 밑그림 [본문으로]
  3. 회색 또는 그 밖의 한가지 색만 사용해서 표현하는 단색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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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마탄 초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림에 무식하긴 하지만..
    기대가 솔직히 됩니다..
    고흐라는 분의 이름과 명성만큼은 들어서 알거든요(무식무식..ㅋㅋ)
    매일매일 좋은 그림감상할수 있는건가요? ^^
    즐건 한주되시구요!!

    2009.05.06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흐의 해바라기는 많이 보셨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매일요? 하하하;;;
      글쎄요,,,
      땡기면 매일 올라 올지도 모르죠,,,^ ^;;;

      2009.05.06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2. 백마탄 초인님은 그림이야기할때가 가장 멋지심!ㅋㅋㅋ
    잘읽고 갑니당^^

    2009.05.06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초인님처럼 감정이입이 안되는게 막 슬퍼집니다. ㅠㅠ

    2009.05.06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이 그림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덕분에 고흐에 대한 애정이 마구마구 쏟네요.
    저도 다른 그림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대바랍니다~~

    2009.05.06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기대 베리 베리 만땅입니당~!! ^ ^

      2009.05.08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 음악도 좋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 떠오르는 곡이네요~
      좋은 감상하면서...
      고흐 관련 그림, 엮어놓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9.05.09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 답글이 마이 늦었군요,,,;;;

      저작권에 저촉이 안되는 곡을 고르다보니 좀 그림들과 안맞는듯한 감이 없쟎아 있습니다만, 좋게 봐 주셔서 베리 감사 합니다~!! ^ ^

      2009.05.20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 알면 알수록 더 가슴 시린게 고흐의 작품들이지죠...

      좋은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2009.08.03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가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에 지나가 버린게 아니가 했는데 마침 기다리던 포스트가 올라왔네요.
    위의 하꾸님 말씀대로 초인님은 그림 얘기 하실때면 너~무 멋져 보이세요.
    다른때도 멋있지만 특히나~~~ ^0^
    담 시리지도 많이 기다리고 있을께요~~~

    2009.05.06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림에도 조예가 깊으신 초인님 ~0~ㅎㅎㅎㅎ

    2009.05.07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드뎌 그림이닷 ^^
    ㅋㅋ 저의 낮은 식견을 높여주고 계십니다.. 그림관련 책읽다 모르는거 생기면 여쭤보러 올게요잉~

    2009.05.07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고흐, 사실 작품도 좋지만...
    동생 테오와의 편지도 좋고...ㅋ

    2009.05.08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고흐그림 잘보고 갑니다.
    네델란드화가라서 그런지 더 반가운것 같기도 하고...
    저도 트랙백 하나 걸었읍니다.
    즐건주 맞이하시길...

    2009.06.15 0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흐의 그림을 음악과 초인님의 간단한 코멘트들을 곁들여 감상하니 뭔가 화랑이나 전시회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ㅋㅋ 초인님께서 옆에서 그림에 대한 코멘트 해 주시는 듯한 느낌~ 좋네요. ㅎㅎ 3부도 기대할게요. 제가 고흐를 무지 좋아라 하잖아요. ㅋㅋ

    2009.07.21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답글이 마이 늦었죠,,,^ ^;;

      하하,,
      3부가 베리 늦어지고 있는데,,,
      이번주내로는 올리도록 하지요!! ^ ^

      2009.08.02 02:1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