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버튼을 클릭하면 총 20곡의 감성 돋는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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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작렬하더니 주말 들어서 한풀 꺾인듯 하더군요.
한겨울의 중심이지만 강추위가 계속 될수록 봄은 멀지 않았다는 증명이기도 하겠지요.
겨울이 깊어 갈수록 봄의 미소는 더욱 가까이에~~~
이번 앨범은 일본 재즈힙합 뮤지션인 켄이치로 니시하라(Kenichiro Nishihara)와 누자베스(Nujabes), 노맥(Nomak)등으로 꾸민 재즈힙합 모음입니다! 감성적인 멜로디가 봄을 더욱 재촉하는듯한 재즈힙합 뮤직 중에서도 친근한 피아노와 타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주 위주로 선곡을 했습니다.
경쾌한 일렉트로닉적인 맛이 첨가되어 있어서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착~착~ 감기는게 쉽사리 질리지도 않을 작품들이죠!
출근시에나 나른한 오후 그리고 심야에 들으면 베리 좋은 연주 멜로디들입니다.
"감성뮤직초인" 이 엄선한 음악들과 함께 한겨울 속에서도 베리베리 아늑하고 따사로운 시간들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
* 수록된 아티스트 소개
힙합은 1970년대 훵크, 소울, 디스코, 재즈 등의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음악이고, 바로 그런 선배들의 음악들은 재창조하며 만들어진 음악이다. 재즈 랩(힙합)은 그 가운데 재즈를 힙합 음악과 본격적으로 접목시키며 만든 음악이다.
재즈의 옛 고전들에서 샘플을 따오거나, 아예 직접 재즈 밴드와 함께 실연을 하며 앨범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당시 힙합계의 메인스트림이었던 하드코어/갱스터 랩에 대한 보다 지적인 대안의 역할도 하였으며, 재즈를 통한 보다
폭넓은 사운드로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 누자베스(Nujabes)
DJ/사운드 프로듀서. 레이블 "Hyde Out Productions"의 주재자이기도 한 그는 Five Deez나 Shing02, Pase Rock 등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작업으로 30장 이상의 싱글을 발매한 후, 2003년에 대망의 첫 앨범 "Metaphorical Music"을 발매하였다.
첫 출현으로는 파격적인 숫자라 할 수 있는 20,000장의 세일즈를 기록. 힙합에 현대의 테크니컬 에센스를 주입한 그의
독특한 사운드는 양극으로 위치하는 요소=충격성과 중독성을 모두 기적적으로 혼합하여 정리하고 있고, 힙합이라는
루프 뮤직의 매력/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노맥(Nomak)
일본 재즈힙합의 전설로 남은 故 누자베스와 비견되며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해온 일본 히로시마 출신의 재즈힙합 프로듀서로 일본 문화 특유의 섬세함과 가슴이 미어져 오는 깊이 있는 서정성을 겸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앨범 아트웍,
웹디자인, 사진 등 예술 전반으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 켄이치로 니시하라(Kenichiro Nishihara)
일본 도쿄 출신의 재즈힙합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1996년부터 패션쇼 컬렉션에서 선곡 등을 시작으로 도쿄 컬렉션, 요시키 히시누마의 파리 콜렉션을 비롯하여 Wrangler, 라포렛 하라주쿠, Coach, Hermes, 나이키, Factotum, 랑콤, 슈에무라 등 수많은 패션쇼 선곡과 파티을 담당해왔다.
2집 [Life]로 일본뿐 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JPOP 차트 1위를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재즈힙합 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누자베스의 레이블 Hydeout를 통해 알려진, 어쿠스틱 기타 재즈힙합 Kenmochi Hidefumi와 계약해 신보 [Shakespeare]를 발표하는 등 레이블 대표로서의 명성도 쌓아가고 있다.
- 아벤스(Avens)
폴란드 3대 재즈 비트메이커로 국내에도 얼마 전에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멜로우 힙합의 진수를 선사하는 컴필레이션 [In Ya Mellow Tone 6]에서 처음 등장해 영국 런던 출신의 재즈힙합 비트메이커 Thomas Prime (토마스 프라임)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는 파란 눈의 비트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 남부 크라코우 출신의 그는 어릴 적부터 누자베스를 비롯한 일본 재즈힙합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고 한다. 특히
동향의 비트메이커 Blazo, Kondor와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에게 영향과 자극을 주며 폴란드 재즈힙합씬을 이끌고 있다.
- 콘도르(Kondor)
일본 재지힙합씬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이방인으로 일본에서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1집 [Peace Of Mind]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1집 발매 당시 19세 폴란드 출신 비트메이커라는 사실이 알려지시면서 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최소한의 악기를 사용해 현대인의 오아시스와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블라조(Blazo)
2009년 일본 재즈힙합씬에 혜성같이 등장한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재즈힙합 비트메이커로 1987년생 폴란드 태생인 그는 모친의 영향으로 유년시절부터 피아노와 가깝게 지냈고 이후에도 피아노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나이 9살이던 때, Delinquent Habits의 셀프타이틀 데뷔작 [Delinquent Habits]의 테이프를 접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힙합에 매료되었고 2004년 2인조 힙합 유닛 Jazz Format으로 처음 음악활동을 시작해 현재의 Blazo (블라조)라는 비트메이커로 첫 번째 정규작 [Alone Journey]을 발표, 일본뿐 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 헤라지카 트랙스(heRajiKa tracks)
일본 재즈힙합의 거성 Nujabes, Nomak를 계승하는 강력한 후보를 떠오른 2인조 유닛으로 Konsept & Kontrol와 Ruto로 구성되어 있다. 캐나다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2009년 당시 A.M.O.R.E라는 이름으로 먼저 활동을 시작해 인터넷 상에서 먼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일본의 재즈힙합 레이블 Introducing! Productions의 컴필레이션 [Introducing Mellow], [Beats+Pieces], [Melancholic Jazz Sunset]에 등장하면서 단숨에 일본 재즈힙합 매니아들에게 누자베스가 떠난 자리를 채워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 디제이 화이트스미스(DJ Whitesmith)
다수의 일본 재즈힙합 컴필레이션에 등장하며 정규작 하나 없이도 재즈힙합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아왔던 일본 재즈힙합 프로듀서이다. 2006년부터 비트메이커로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재즈힙합 컴필레이션 [Jacob's Ladder], [Melancholic Jazz], [Listening Is Believing Vol.3]에 자신의 트랙을 수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동양적인 감성을 묻어나는 재즈힙합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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