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뜻밖이고 당황스럽고 너무나 황망[慌忙]한 일이 벌어졌다.
인간의 목숨은 한낱 " 잠시 소풍나왔다가 돌아가는 것 " 이라고 '고 천상병 시인'은 노래 했지만,
마라톤과도 같은 긴 삶의 여정을 존엄한 마음으로 영위해야만 할 것인데,,,
필자는 오늘 발생한 " 고 노무현 前대통령의 서거" 로 인해 지금까지의 삶동안 두번의 전,현직
대통령들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 첫번째 前대통령의 비극적 서거
때는, 1979년 10월 27일 한창 동네를 휩쓸고 다니던 개구장이 꼬맹이 시절이었다.
그 날도 여느날과 다를바 없이 아침 늦잠을 자다가 모친의 불호령에 눈을 번쩍 뜨고 재빠른
행동으로 세수를 하고서는 대충 아침을 먹고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서 재미난 놀이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그렇게 한동안 신나게 놀다가 점심때쯤 집으로 잠깐 들어 와 보니,,,
모친께서 손수건을 흠뻑 적신채 TV를 보면서 슬퍼하고 계시지 않는가!
" 엄마, 와 우노? 누가 죽었나?? "
모친은 계속 하염없이 흐느끼며 눈물만 흘리신다.
그날 저녁, 뉴스를 보고서야 " 고 박정희 前대통령 " 이 심복인 '前중앙벙보부장 김재규'의 손에
의해 총상으로 서거 하신 것을 알게 된다.
며칠 후, 온 국민이 다 모인듯한 인파속 드 넓은 광장에서 국장으로 장례가 치뤄지고,,,
그렇게 필자의 유년시절, 한 대통령이 국민들의 슬픔속에 사라져 갔다.
- 두번째 前대통령 비극적 서거
오늘,,, 2009년 05월 23일 오전 09시 30분경에 " 고 노무현 前대통령 " 은 세상을 등져 버렸다.
오전에 " 고 노무현 前대통령 "의 서거 관련 뉴스를 보았을때 필자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거 뉴스를 접하는 순간, 온 몸의 세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축됨을 느꼈다.
오로지, 눈동자의 동공만이 팽창하고,,,
자료 : 일간 스포츠
자살일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점점 자살이 확실하다는 보도로 구축 되어 갈즈음
허무한 실망감과 인간의 삶이란 덧없는 것이란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듯 했다.
"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
.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
- " 고 노무현 前대통령 "이 가족 앞으로 남긴 유서중에서 -
[유서의 전문을 보려면 여기[연합뉴스] 로!]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하였을까?
자살을 감행한 바위에서 떨어지며 바닥에 닿을 이승에서의 마지막 그 몇초동안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 국민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오늘의 이 비극은 국민들에게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데미지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오늘의 이 비통한 역사적 시간속에 존재하는 우리들은 어떠한 현실인식을 확고히 가져야 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리멸렬[支離滅裂]한 정쟁을 강아지 밥먹듯 하고 있는 현 대한민국 위정자들의 모습은
이 정권의 말기 혹은 새로운 정권의 탄생 후 또 어떤 비극적 사건을 낳을 것인가?
현 정권의 수장은 되풀이되는 " 악순환의 비극적 역사의 주인공 "에서 벗어 날 수 있을것인가???
국민들은 더욱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항상 깨어 있어야만 한다!!
이토록 슬픈 역사의 중심에 존재하는 국민이라는 현실이 가슴을 치게 만들며
한없는 슬픔이 가슴에 처연히 사무친다.
그분은 자신이 일관되게 주장하던 도덕성을 잃어버린 채 마치 날개 잃은 새와 같이 방황하다가
끝내 기약없는 마지막 비상을 해 버렸다.
그는 좀 더 그 모습으로 꿋꿋이 버틸 수는 없었던 것인가?
더 파렴치한 썩은 양심으로 잘도 버티고 있는 뻔뻔한자들도 버젓이 살아 있는데,,,
그분의 양심은 너무도 고왔던 것일까?
그분과 같은 강단 있고 인간적인 대통령을 내 남은 생애에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것인가?
시간 - 고요, Oil on canvas, 65.5 x 45.4 cm, 2003년 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도 우리나라의 국운이 잘 트이도록 늘 지켜 봐 주시길 바라며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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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믿을 수 없는 오늘이네요 ㅠ_ㅠ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2009/05/24 00:24 [ ADDR : EDIT/ DEL : REPLY ]한국의 미래가 암울할 뿐입니다;;;;;
2009/05/24 01:26 [ ADDR : EDIT/ DEL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하지않게 하는 일은 남겨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5/24 00:33 [ ADDR : EDIT/ DEL : REPLY ](그리고 제 블로그에 남겨주신 댓글 너무하세요.. T-T
제가 종종 이곳에 댓글도 남기고, 전에 제 블로그에도 오셨으면서
저한테 "안녕하세요, 첨 인사하는군요,,," 라니요..
제가 그렇게 존재감 제로인가요.. T-T )
visus님!!!
2009/05/24 01:01 [ ADDR : EDIT/ DEL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해를 푸시옵소서~~~!!!;;;;;;
꽃한송이 놓고 오는길이 참 힘들다는것을 느꼈습니다.
2009/05/24 00:41 [ ADDR : EDIT/ DEL : REPLY ]기냥 맘 같아서는 와대에 한방 터쟎으면 좋겠군요,,,,;;;;쩝
2009/05/24 01:27 [ ADDR : EDIT/ DEL ]하루 종일 괴롭습니다... 마음에 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봐야 겠죠..=ㅅ=;
2009/05/24 00:53 [ ADDR : EDIT/ DEL : REPLY ]괴로워한들 이미 가신분은 오지 않습니다;;;
2009/05/24 01:30 [ ADDR : EDIT/ DEL ]그 마음 속히 아물도록 잘 단도리 하시길,,,
과연, 역사에 어떻게 기록이 될런지,,,휴;;;
어제 오늘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슬픕니다.
2009/05/24 18:39 [ ADDR : EDIT/ DEL : REPLY ]자꾸 눈물만 나옵니다.
정말 눈물이 나와서 뉴스를 못볼지경입니다 ㅠ ㅠ;;;
2009/05/24 23:26 [ ADDR : EDIT/ DEL ]이나라가 왜 이런 꼴이 돼가는지,,,;;;;
이틀동안 답답하고..
2009/05/24 23:02 [ ADDR : EDIT/ DEL : REPLY ]괜히 화가 납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싶은데,, 그게 누구인지 아는데
어쩔 도리가 없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마 임기 끝나는대로 인과응보가 있겠지요!!
2009/05/24 23:25 [ ADDR : EDIT/ DEL ]이번주는 우울한 한주가 될듯 하네요;;;
주말 내내 멍하니 있느라 조문도 못 갔다 왔습니다. 덕수궁에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
2009/05/25 07:55 [ ADDR : EDIT/ DEL : REPLY ]시청 근처에 외근을 한번 갈 일이 있긴 한데 그 틈에 한번 가볼까도 싶습니다.
오늘 아침도 영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네요.
차라리 다른 사람들처럼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진짜로 없어 이런 일에도 무덤덤해졌음 싶기도 한 그런 아침입니다.
가슴 아픈날들의 지속이로군요;;;
2009/05/25 23:08 [ ADDR : EDIT/ DEL ]이번주는 지나야 안정이 되겠지요,,,
살아 생전에 이런분을 또 만날 수 있을지....너무도 큰 충격이기에
2009/05/25 09:26 [ ADDR : EDIT/ DEL : REPLY ]가슴이 너무도 아픕니다...
이 나라의 암울한 미래에 너무 큰 기대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2009/05/25 23:08 [ ADDR : EDIT/ DEL ]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겁네요.
2009/05/25 14:58 [ ADDR : EDIT/ DEL : REPLY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눈감으셨기를,,,ㅠ
2009/05/25 23:09 [ ADDR : EDIT/ DEL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ㅠ ㅠ
2009/05/25 16:00 [ ADDR : EDIT/ DEL : REPLY ]네,,, 슬픔의 나날들이네요,,,ㅠ
2009/05/25 23:09 [ ADDR : EDIT/ DEL ]어휴..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2009/05/25 18:53 [ ADDR : EDIT/ DEL : REPLY ]편히 쉬셨으면..
좋은곳에서 지켜보고 계시겠지요!
2009/05/25 23:10 [ ADDR : EDIT/ DEL ]비통한 마음 금할길이 없군요;;;
아...정말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비통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2009/05/26 01:58 [ ADDR : EDIT/ DEL : REPLY ]그분이 너무 밉기도 하다가 너무 슬프기도 하다가..정말 안타깝습니다...
요즘 뉴스를 통 못보겠군요;;;;
2009/05/26 22:10 [ ADDR : EDIT/ DEL ]오늘도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ㅠ
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2009/05/26 09:12 [ ADDR : EDIT/ DEL : REPLY ]애통하고 원통 합니다! ㅠ
2009/05/26 22:11 [ ADDR : EDIT/ DEL ]정말 깨어있어야 합니다!
2009/05/26 10:52 [ ADDR : EDIT/ DEL : REPLY ]답답하고 아프고 슬프지만
울부짖을 용기와 힘은 남아있으니깐요!!
이번 서거를 계기로 국민들이 더이상 정치에 무관심하게 등 돌리는 일들이 줄어들어야 할겝니다!!
2009/05/26 22:13 [ ADDR : EDIT/ DEL ]올바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는 이런 황망한 경험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5/27 03:48 [ ADDR : EDIT/ DEL : REPLY ]너무 가슴아프네요....ㅠㅠ
이러한 비극은 더이상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2009/05/27 15:59 [ ADDR : EDIT/ DEL ]현 정권의 말로가 눈에 선~합니다!!
노통의 서거는 헛된 일이 아닐꺼라, 그렇게 믿습니다!
2009/05/27 16:02 [ ADDR : EDIT/ DEL : REPLY ]그래요!
2009/05/27 16:07 [ ADDR : EDIT/ DEL ]그분이 우리들의 가슴을 뼈져리게 깨우치고 가심으로써 앞으로 이나라의 희망을 볼 수는 있을겁니다.
그분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반드시 되어야 할테네,,,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2009/05/28 19:23 [ ADDR : EDIT/ DEL : REPLY ]오늘 그분이 가셨습니다,,,ㅠ
2009/05/29 22:46 [ ADDR : EDIT/ DEL ]아무리 그래도 글치..
2009/05/28 20:00 [ ADDR : EDIT/ DEL : REPLY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일...
저 역시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식구들에게 너무 큰 짐을 남기고 가신듯 해서요`~
네,,,
2009/05/29 22:46 [ ADDR : EDIT/ DEL ]좀 더 꿋꿋하게 버티셔야 했는데!!!
아쉬움이 사무칩니다!!!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되었죠. 정말 멍 하더군요. ㅠㅠ,,,
2009/05/28 23:33 [ ADDR : EDIT/ DEL : REPLY ]편히 눈감으셨기를,,,ㅠ
2009/05/29 22:47 [ ADDR : EDIT/ DEL ]참 바른분이셨나 봅니다. 이렇게 많은분들이 가슴아파해주시니..
2009/05/29 11:40 [ ADDR : EDIT/ DEL : REPLY ]부디 좋은곳 가셔서 편하게 지내셨음 합니다...
앞으로 이런분이 다시 나타닐까요???
2009/05/29 22:48 [ ADDR : EDIT/ DEL ]이 나라의 미래가 암울 합니다;;;
참...가슴이 아프더이다...
2009/05/29 17:05 [ ADDR : EDIT/ DEL : REPLY ]이 순간 광주의 한복판에 있어서 더 그랬는지도...
휴;;;;;;
2009/05/29 22:4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