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날때엔 생각이 없었다. 무념무상의 일체의 것으로부터 초탈한 종교인처럼.
인간은 단 1초도 쉬지 않고 생각을 하는 동물이다. 그러나, 엄마품에서 갓 태어난 핏덩어리 시절은 하나의 피부이자 소화관, 혈액일뿐이었다. 인간의 두뇌는 철저하게 자의에 의한 사고의 절단이 아니라면 가뿐 숨을 헐떡거리며 물밖에 내던져진 물고기처럼 그렇게 쉼없이 생각을 한다.

우리는 엄마와 아빠가 무엇인지 희미하게나마 인지하게 될 때쯤 대뇌속의 톱니바퀴가 서서히 맞물리면서 주관적인 생각이 시작된다.
주관적인 생각이 포화 상태가 되면 객관적인 사고의 톱니바퀴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읽고 쓰기를 익히게 될 무렵이면 타인에 의한 반강압적인 생각의 침범으로 주관과 객관이 정당성을 잃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는 침범당한 생각의 영역은 서서히 오염 되어간다.


늘 이시간에는 책을 리뷰를 합니다.

필자는 뒤늦은 나이(?)에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홍세화라는 인물을 익히 알고 있다.
빠리 체류시절 택시 운전을 하며 갖은 고생을 했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어 공전의 히트를 친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 이 책이 필자로 하여금 손에 쥐고 싶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생각의 좌표' 라는 타이틀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이다.
 또한, 홍세화라는 한 인간의 내면이 궁금하기도 했고,,,

이 책은 인간의 생각이 생각으로 존재하게 된 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사회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진실된 고백적 
에세이이다.

비인간화된 욕망은 물질과 출세를 가치 판단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이명박이든, 일본군 출신 독재자의 딸인 박근혜이든, 과정이 어떻든 성장의 결과물만 중시하는, 회색의 사회가 받아들인 새 원칙에 따라 평가한다. 이명박 후보가 온갖 비리 의혹에도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은 이 회색의 사회에서는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중략) 이처럼
과정이 어떠하고 수단과 방법이 어떠하든 물질과 출세를 획득하는 것이 원칙이고 상식인 사회이다.

- 110p -



17세기 인문주의자인 바나주 드 보발은 " 견해의 대립을 통해 이성을 눈뜨게 하지 않으면 인간을 오류와 무지로 몰아가는 자연적 성향이 지체 없이 진리를 이기게 된다 " 고 했다. 우리 사회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아닐까. - 132p -



오늘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유행처럼 자리잡고 있다.(중략)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혐오스러운 정치를 바꾸지 않는다면 누가 바꿀까. 우리가 바라는 사회를 남이 대신 만들어주지 않는다. 젊은이들의 정치 혐오나 탈정치는 이 간단명료한 명제조차 인식하지 못할만큼 주체적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182p -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가 어느 사회를 지향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 이상을 품을줄 아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아랫부분을 깨고 종으로 세운 달걀을 자연스럽게 횡으로 눕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다. 그것이 혁명의 이름이던간에,,,

그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다.






리 사회와 가정의 가장 대표적인 병폐를 살짝 꼬집고 있다. 에디슨은 과연 이 나라에서 나고 자랐다면 지금의 에디슨이 될 수 있었겠는가? 라는 유치한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사유의 발전적 비약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버리는 잘못된 
유년 시절의 기억이 아득히 목덜미를 타고 오른다. 










저자는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젊은이들에게 "사회 비판적 안목에 실마리" 라도 제공할 수 있다면 만족한다. 고 밝히고 있다.
 
 
어제 몇 군데의 보궐선거도 끝이 났다. 각종 매스컴에서는 생각보다 투표율이 높았단다. 50%도 채 되지 않는 투표율,,,
앞으로 또 다른 보궐 선거들이 계속 진행이 될 것이고 다가오는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도 곧 다가 온다.시간은 화살이므로 우리 모두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준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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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마탄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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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택시 운전은 욱체적고생만 있을 것 같은데 심리적,마음적 고생도 생각하여야 겠군요.

    2011.04.29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끔 정신없이 휩쓸리며 하루를 보내다 보면
    무슨 생각을 하고 지내는지 되돌아 볼 여유도 없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초인님이 캡쳐해주신 페이지들의 글귀가 가슴을 파고드네요...

    2011.05.02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간에 쫓기듯 살다보면 누구나 다 그렇죠,,,!
      그럴땐 뉴에이지 음악을 틀어놓고 잠깐이라도 명상을 하는 여유를,,, 꼭!! ^ ^

      2011.05.03 00:5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