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 겪고 있는 경제적 불황과 신용등급 하락이 전세계적으로 크나큰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연일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미국 관련 소식은 희뿌연 안개와도 같이  저 멀리 보이지 않는 우울한 불안감을 고조 시킨다.
이 지구상에서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초강대국인  미국의 몰락(?)이 예견되고 있는 급변하는 세계사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또 어떻게 재편이 될런지 자못 궁금 하기만 하다!!
 
과연, 미국은 몰락 할것인가???




미국의 굴욕
 저자: 크리스 헤지스

 320여 페이지이고, 내용은 총 5장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각 장마다의 내용을 살짝 들여다 보면,,,

1장 지식의 환상에서는 대중문화의 덫과 문맹의 부활에 관한 내용으로 
 

 
국내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WWE로 대변되는 '프로 레슬링'과 <더 리얼 월드>등의 '리얼티비', '리얼 라이프' 프로그램들을 예로 들며 일반 대중들이 유명 연예인들을 신격화 하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마틴 루터의 말에 따르면, 우리 모두에게는 신이 있으며, 문제는 어느 신을 믿는가일 뿐이다.
미국 사회에서 우리의 신은 유명인들이다. 종교적 신앙과 관습은 유명인 숭배로 옮겨갔다. - 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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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사랑의 환상에서는 포르노그래피와 인간성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로
 

포르노 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포르노 배우들의 영화 제작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남자들의 말초적인 자극을 위해 섹스
행위들이 얼마나 퇴폐적이고 추잡한 행위로까지 발전(?)이 되어져 가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3장 지혜의 환상에서는 돈에 물든 교육과 비판적 지성의 죽음에 관한 내용으로
 

미국의 정치 경제 체제가 파산한 직접 원인은 인문학에 대한 폭력에서 찾을수 있다. 인문학을 경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배
계급은 미리 결정된 문제에 대한 미리 결정된 해답을 중심으로 교육과 사회를 조직해 왔다. 그 구조들이 붕괴 했는데도 학생들은 그런 해답이 나오도록 고안된 구조들을 배운다. 그러나 책임자들은 오로지 이 정치 경제 구조들을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전문 분야 내에서만 교육 받았으므로 생각이 고갈 되었다.

그들은 단지 체제를 유지하는 해결책만 발견하도록 훈련 받아 왔다. 이것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사례 연구법이다.






4장 행복의 환상에서는 긍정심리학의 허구와 조작된 행복에 대한 내용으로

 긍정 심리학이 교묘하게 대중들을 선도하고 타인을 지배 하는가에 대한 것을 폭로하듯 풀어 나간다.

결국, 행복을 설계할수 있다는 것은 자기기만이자 현실도피라는 주장이다.




5장 미국의 환상에서는 법인형 국가의 실체와 껍데기뿐인 제국에 관한 이야기로

 이 장에는 필자와 여러분이 미국에 대해 궁금해 할 내용들이 거의 다 담겨져 있었다.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파산의 절반은 일반 가정이 의료비를 갚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리고 엄청난 실업, 파산, 부동산 가격의 하락, 상점과 공장의 폐업이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월가에서는 청년들의 시위도 발생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의 부채는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을 정도로 불어나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이다. 기업들은 생산설비를 해외로 옮겨
제조업의 기반을 파괴하고, 방위산업체들은 정부를 대신해 제국주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엄청난 이권과 이득을 누려왔다. 
 
부의 편중은 노동자 계층을 가난으로 몰아넣었고, 중산층을 붕괴시키고 있다. 
911 테러이후로 각종 공안 법안의 제정으로 영장 없이 체포 구금이 가능하며, 정보기관은 개인의 전화와 이메일도 마음대로 수집할 수 있다.

 
미국의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레이건 대통령때부터 정부가 기업과 결탁한 또는 기업 권력에 잠식당한 소위,
"법인형 국가"를 추구한 때문이다.
 
미국 역사상 요즘처럼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거나 전체주의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온 적이 없다고 한다.
 
저자는 바이마르 공화국이 붕괴되고 독재자 히틀러가 등장한 것처럼 자본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파시즘의 출현을 염려하고
있을 정도이다.


자신의 나라에 대한 저자의 애정 어린 충고와 날카로운 예언들이 미국의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뷰를 맺는다.
생각보다는 미국이 처한 현재 위기 모습을 잘 그려낸 책이라서 여러분들에게 적극 추천 한다~!!!



* 본 서평은 '아름드리 미디어 서평단'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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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마탄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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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의 위기는 자본주의의 총체적 위기겠지요.
    사람보다는 물질과 돈에 매몰된 자본주의의 비정함에 대한 경고가 아닐지요.
    멋진 책 소개 잘 보고 갑니다.

    2011.10.02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일 같이 진행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질듯 하더군요.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도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세계는 어떻게 재편 될런지 궁금 하군요.

      2011.10.06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2. 좋은 책소개 잘 보고 갑니다.

    2011.10.03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실 이런 글을 읽으면 곧 망할것 같지만, 미국사회의 병폐와 문제점은 100년도 전부터 제기되어온 문제이기도 하죠. 지은이가 조금 과소평가한 문제점들도 더 많습니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들이 아주 아주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금방 망하진 않겠죠. ㅎㅎㅎ 엇그제도 저 사는 동네 고속도로에서 묻지마 총기난사가 일어났네요. ㅠㅠ 이거 뭐......

    사실 이곳에서 보면 일본이나 한국이나 금방 망할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암튼 요즘 이런 자본주의적인 문제가 많아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ㅠㅠ

    2011.10.06 0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