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달팽이 키우기] "달추" 를 소개 합니다!

요즘 달팽이(land snail)키우는게 쏠쏠한 재미가 있쿤요~!!

국산 야생 달팽이인 "명주 달팽이" 종류 입니다.

키우기는 이제 한달여쯤 되어 가는듯 하쿤요.
상추를 씻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달팽이의 달과 상추의 추' 조합인 "달추" 라고 지어 줬습니당. ◕‿◕

채 썰은 호박 위에서 신나게 놀고 있쿤요.
먹으라고 줬더니만 배가 부른지,,, 입맛에 안맞는지 먹을 생각은 안하고 뺑뺑이만 도는,,,;;

사실, 달팽이 키우기는 벌써 이번이 3번째입니다.


첫번째는 5년전 화실 뒷 베란다에서 비가 오던날 발견한 민달팽이(등에 집이 없는) 10여마리를 몇달동안 키웠었죠.
처음하는 달팽이 키우기인지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던 시기였었지요~


두번째로 키운 달팽이는 지금과 같은 명주 달팽이로써 역시 상추에서 발견을 했었죠.
대략 6개월여를 키운듯 합니다. 


이번에는 촘 오래 키워볼 생각인데,,,
명주 달팽이의 수명이 야생에서 3~5년정도라더쿤요. 

달걀 껍질을 베리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

이 사진은 아이뻐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력쉬 흐릿~ 합니당,,,

지금까지 키웠던 달팽이들도 그러 했지만, 달추는 그림의 모티브이자 모델이기도 합니다. ◠‿◠

이 녀석, 예전의 달팽이들과는 다르게 밥알도 베리 잘 먹더쿤요~!!

앞으로 깜찍한 달추의 모습을 종종 보여 드리도록 하지요~~